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종목 개최지인 인제군이 대회를 앞두고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한 전지훈련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까지 11개 팀, 120여 명의 선수들이 인제군을 방문해 팀별 7일 이상의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부천시청, 천안시청, 수원시청 검도 선수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체전에 참가할 10여 개 팀도 전지훈련을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에 앞서 군은 검도 인구의 저변 확대와 인제 실업 검도 선수단의 우수한 성적을 위해 지난해 11월 원통 중고등학교 내에 검도 전용 체육관인 원무관을 개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검도 메카 도시로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