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일 오후 1시 하늘내린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을 시작으로 필리핀과 베트남의 전통춤과 다문화 자녀들이 선보이는 한국무용, 다문화 주부들이 준비한 뮤지컬 무대 등 그동안 갈고닦은 다문화 가족들이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문화공연의 장이 펼쳐진다. 또 필리핀, 베트남, 일본, 태국 등 8개 나라의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 체험장과 각국의 전통놀이, 전통과자 뽑기 이벤트 체험행사도 마련돼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족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인제군이 주관하고 인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관내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하나의 구성원으로 융화하고 단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