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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근로빈곤층 '희망키움통장Ⅱ' 4차 신규모집 실시

오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서 방문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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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10.02 00:01:51

부산시는 비수급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의 2015년 4차 신규모집을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빈곤층의 기초수급자 진입을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원내용은 가입가구가 매월 10만 원 저축하면 1:1로 매칭해 매월 근로장려금 10만 원을 3년까지 지원하며, 3년 유지 시 본인 저축액 360만 원에 근로장려금 360만 원을 지원받아 평균 720만 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입기준은 비수급가구이면서 최근 1년 중 근로활동한 사실이 있고,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가구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지원하는 근로장려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및 그 밖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3년 만기동안 연 2회의 재무교육과 사례관리에 참여해야 하며,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 70% 이상 120% 이하일 때 유지된다.


올해부터는 ‘희망키움통장Ⅱ’가입자를 대상으로 가구별 심층상담을 하여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나 필요한 복지서비스(취·창업정보제공, 부채관리 및 재무설계, 의료 및 주거환경개선, 근로소득장려금 관리, 직업훈련교육 기관 연계지원 등)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차, 2차, 3차 모집은 지난 3월, 5월, 8월에 1145명이 가입 완료됐고, 4차 추가 모집기간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 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부산시자활센터(☎714-0174)로 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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