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9.30 21:15:13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7월7일부터 9월4일까지 전국의 대학교와 연구소를 대상으로 과학영재들의 창의연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할 사업 운영 주체를 공모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연구팀의 사업 수행 역량, 연구 계획의 타당성, 추진 체계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경남대학교 국제영재교육연구진흥센터와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컨소시엄(연구책임자 : 최호성 교수)을 사업 주체로 선정했다.
이 사업단은 9월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 동안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중간 평가를 거쳐 다년간 지속 수행 과제로 전환될 수 있다.
이번 사업단 선정과 관련해 최호성 교수는 "자신이 창안한 R&E 교육모형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며 "과학영재들의 창의 연구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앞으로 전국 단위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과 학술지 편집·기획위원으로 위촉해 국내는 물론이고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과의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