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대) 경남대 최호성 교수 외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 (박영사) 출간

이 책은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최호성 교수(교육학과)와 함께 사회학, 법학, 경찰학 전공 교수들이 공동 집필한 것으로 학교 폭력의 실태와 법규, 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 실무 처리 요령 등에 관해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학교폭력 문제에 관한 그간의 연구 성과와 실천 지혜들을 엮어 교사들이 보다 쉽고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엇보다 학교 폭력 문제의 복잡성과 다면성을 고려할 때,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을 둘러싼 다학문적(多學問的)이고 융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교육학(경남대 교육학과 최호성, 장사형 교수), 사회학(대신대 사회복지학과 김광수 교수),  법학(경남대 법학과 김지환 교수), 경찰학(경남대 경찰학과 김창윤 교수) 등 유관 전공 분야의 교수들이 공동 집필을 시도한 배경이다.

이 책은 전체 3부 14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 폭력 현상의 배경과 실태 등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2학기부터 전국의 대학과 교육대학원 교직과정의 교재로 채택됐으며, 현직 교원들의 학교 폭력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도서로서 널리 보급되고 있다.

최호성 교수는 "사용하는 학술 용어나 논점이 서로 다른 집필자들이 서로에게 공감과 배려의 위력을 실감하게 해 준 소중한 작업 경험이었다" 고 회상하면서, "앞으로 학교 폭력을 줄여 가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 전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