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 이사장 최경수)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창조 금융 발전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제11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증권·파생 상품시장 관련 연구 및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실적을 발표하는 경연장으로 `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대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가장 인기 있는 경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 학부생(지도교수 1명, 학생 4명 팀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예선 신청 접수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며, 본선 진출팀은 12월 18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본선은 내년 2월 17일 KRX 서울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희망팀은 경시대회 전용 홈페이지(http://univ.krx.co.kr)에서 증권·파생 상품시장 발전에 관한 주제(A4지 10매 이내)로 연구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회 입상자(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게는 향후 거래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