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9.30 09:45:01
영화의전당이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에 시네아트샵 '시퀀스(cquence)' 를 10월 1일 오픈한다.
'시퀀스' 는 영화를 중심으로 영화와 미술이 결합된 상상력이 넘치는 다양한 예술작품, 디자인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이다. 영화의전당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상징하는 기념품부터 영화적 상상력이 예술적으로 표현된 예술소품 및 디자인제품, 부산과 한류를 잘 표현한 관광상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시퀀스' 에서 전시, 판매하는 상품은 모두 300여 종이며, 이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기념품이 티셔츠, usb메모리, 폰 케이스 등 50여 종, 영화의전당과 부산 관련 기념품이 탁상시계, 명함꽂이, 파우치, 노트, 엽서, 텀블러 등 250여 종이다.
시네아트샵의 명칭인 '시퀀스(cquence)' 는 영화용어 'sequence' 를 변형한 것이다. 'sequence' 는 영화에서 연속성 있는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는 장면이라는 뜻이다. '시퀀스' 는 장면 하나하나가 모여 한편의 영화가 완성되는 것과 같이 상품 하나하나가 모여 아트샵이라는 완성체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시퀀스' 를 통해 영화도시 부산의 창조산업 역량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미술, 디자인 분야의 작가들을 지원해 작가들의 우수한 예술적 아이디어를 상품화시키고, 안정적인 유통을 통해 그들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작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제안도 기다리고 있다.
*'시퀀스' 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하며 입점 및 기타 문의는 전화(☎051-780-61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