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가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불법 무질서 행위 근절에 나선다.
공사는 대표적인 불법 무질서행위는 구내도로 불법 주정차, 호객행위, 불법 환전, 부당요금, 개인용 차량 등을 이용한 무허가 운송행위 등으로 관광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공사는 공항이용객 편의와 주차 불편 완화를 위해 지난 설명절과 여름철 성수기에 한해 구내도로 갓길 주차를 허용한 바 있으나, 이번 추석부터는 교통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구내도로 갓길 주정차를 금지하기로 했다.
한편, 김해공항은 공항 내 불법 무질서 행위 신고센터(☎051-973-0100)를 운영 중이며, 불법 행위를 목격한 공항이용객은 누구나 신고전화를 할 수 있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김해공항은 부산지역 관문으로 외국인과 방문객에게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므로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위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추석 연휴기간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으로 공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