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9.25 10:02:57
부산시는 지난해 8월 25일 기상이변으로 인한 기록적 폭우로 발생된 부산지역의 호우피해에 대해 피해현황, 대응 및 복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기록한 수해백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수해백서는 ▲8월 25일 당시 강수량 ▲수해발생 원인분석 ▲부산시의 재난대응체계 ▲수해원인과 피해상황 ▲피해조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비상근무 ▲응급복구 ▲이재민구호활동 ▲자원봉사와 군부대 등 대민지원활동 ▲항구복구 현황을 분야별로 구분 기록하고 ▲8월 25일 호우피해 당시 대응체계 등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제시한다.
주요 개선대책으로는 집중호우 대응 행동매뉴얼 개선, 행정절차 단축 및 설계지원반 조기 가동을 포함한 재해복구사업 추진기간 단축방안 개선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발간된 수해백서는 작년 8월 25일 집중호우 대응과 피해를 거울삼아 여름철 자연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비전을 제시해 선제적 재난대응 지침서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나은 백서를 제작을 위해 방재전문가 등 4명의 자문위원을 선정, 편집에 참여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