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이종문·문헌정보학과 교수·사진)는 '트랜스시대 - 영화,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다'를 주제로 '2015년 제14회 경성대 인문과학연구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컨퍼런스 행사로 다음 달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콘텐츠코리아랩(BCC) 5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과 영화의 융합을 통해 영화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역사 기억술으로서의 한국영화: 압축된 공간과 이미지의 변증법(연세대 국어국문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 박현선 튜터 교수) ▲젠더화된 속물성과 동물성: <화차>와 <건축학 개론>을 중심으로(동서대 이윤종 연구교수) ▲씨네페미니즘의 모색: 21세기 한국 상업 영화와 '부녀자'의 문화정치학(여성문화이론연구소 손희정 연구원) ▲매체로서의 영화의 확장성과 한계성 고찰(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윤태원 연구원)을 각각 발표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