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9.22 22:03:24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추석 전일, 당일인 26∙27일은 휴무)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세일은 보통 10월 초순에 시작하는 가을 세일을 엿새 가량 앞당겨 정부에서 시행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맞춰 추석을 사이에 두고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추석 전 후에 상여금이나 상품권 선물로 다양한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대대적으로 공략해 명절 직후 소비심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려는 전략이다.
여기에, 중추절(9/26~27)과 국경절(10/1~7) 등 중국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태고자 하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신상품 할인율 최대 30% 할인 등 폭넓은 물량과 할인율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공략한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상품행사와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이벤트를 마련해, 가을 의류와 초겨울 상품까지 앞세워 소비 심리를 최대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 가을맞이 '아웃도어' 할인행사, '행운을 부르는 럭키박스' 등 다양한 행사
우선, 롯데 부산본점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유명 아웃어도 특가전'을 진행해 가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수요를 공략하는 차원에서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 등 아웃도어를 최대 60% 할인판매한다.
또한, 고객 집객을 위해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본관 정문입구에서 '서프라이즈 럭키박스' 행사도 선보인다. 이 행사에는 1만원의 금액으로 상품이 들어있는 상자를 구입해 최소 2만원대부터 최대 29만원까지의 상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고객에 즐거움 주는 이벤트 풍성… 네일아트 ∙ 핸드마사지로 명절피로 해소
아울러, 고객들이 더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 광복점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4가지 이벤트를 선보인다. 전문가 2명이 상담해주는 '타로카드'(본관 2층)부터 즉석에서 바로 그려주는 '캐리커처'(본관 8층), 가을 기분을 상기시켜주는 '네일아트'(본관 3층), 명절피로를 풀어주는 '핸드마사지'(본관 9층)까지 이런 서비스들은 쇼핑의 흥미를 한 층 더 올려줄 전망이다.
- 프레지던트컵 맞아 '골프의류∙용품 대전' 개최... 영 고객 위한 '스트리트 대전' 진행
또한, 롯데 동래점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6층과 7층 행사장에서 프레지던트컵 개막에 맞춰 '골프 홀인원 대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골프의류의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하고 골프용품도 최대 60% 할인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롯데 부산본점은 영 고객을 위한 스트리트 브랜드의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토모톰스, 르피타, 트위 등은 다음 달 1일(목)부터 6일(화)까지 본매장에서 최대 3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 안구환 홍보팀장은 “이번 세일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맞춘 소비 심리 진작이 궁극적 목표”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도 추석 이후 가을 맞이 쇼핑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