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고용센터 5층 컨벤션룸에서 동의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컨소시엄 민간업체간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종합적인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26일 전국에서 22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부·울·경 지역에는 동의대, 부산외대, 울산대, 인제대가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 부산고용노동청장, 부산동부고용센터 소장, 동의대 총장, 부산외대 총장, 컨소시엄 민간업체(㈜워크잡, ㈜커리어넷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저학년부터 진로지도 강화 ▲원스톱 취업·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대학내 취업지원 서비스 인프라 구축 ▲지역청년 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일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은 “청년들이 전공과 적성, 직무능력 등 진단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및 각종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지역거점 청년고용촉진 서비스 전달체계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주일 부산고용노동청장은 “관련기관간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하여 지역 청년 고용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