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오후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개최된 '제4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 에서 민방위업무 유공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민방위 역량 강화와 유사시 즉각 활용 가능한 민방위 시설장비 확보와 구축을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특히 중앙정부의 민방위정책을 부산의 특성에 맞게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자체적으로 △비상급수시설 발전기 설치 △민방위 워크숍 및 경진대회 개최 △민방위 홍보활동 적극 전개 △다양한 민방위대 활성화 정책 추진 등 정예 민방위대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은 정예 민방위대 육성이라는 목표아래 시와 구․군의 민방위 관계기관과 민방위 대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다양한 훈련과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며 특히, 민방위 창설 40주년에 맞춰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소방방재청 주관 민방위 마스코트 현상 공모에 부산시에서 출품한 '민이와 방이' 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민방위 정식 마스코트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