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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찰청 협력치안 우수 지자체로 선정

시민 공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셉테드) 추진 성과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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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9.21 23:31:06

▲오른쪽부터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강신명 경찰청장.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18일 오전 경찰청(청장 강신명, 서울 소재) 대청마루에서 경찰청 주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 등 협력치안 우수 단체'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경찰청은 ▲차별적이고 독창적인 셉테드 사업 추진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 협업 ▲지속적 사업추진 가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히며 우수단체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부산시의 셉테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과 매년 사업예산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체계 구축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2012년 8월 CPTED 연구 워킹그룹 운영을 시작으로 포럼 개최, 가이드라인 수립 및 부산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의 기반을 타 지자체보다 일찍이 구축했다.


이에 기반해 `13년도와 `14년도에 연속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적 요인과 주민 불안요소를 분석해 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자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주민들에게는 범죄로부터 안심감을 주는 지역 맞춤형 사업을 시행했다.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 공동체를 형성해 안전관리방안을 직접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한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을 병행 시행했다.


또한, 사업추진 지역 주민들의 사업효과 공감대 확대에 힘입어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의 계기를 마련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부산시, 경찰청, 부산디자인센터로 구성된 셉테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정경진 행정부시장은 “부산시는 타 지자체처럼 물리적 환경개선 일변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소통하는 셉테드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시민들의 범죄 불안감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셉테드 사업이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는 셉테드 사업에 대한 자치구·군 및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1개소가 늘어난 동구 수정동, 부산진구 부암동, 동래구 칠산동, 사하구 괴정동에 대하여 셉테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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