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봉림고시원에서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4명의 최종합격자가 나와 화제다.
주인공은 창원대 봉림고시원 원생인 배병준(회계학과 07학번), 조혜성(회계학과 09학번), 김미경(세무학과 06학번), 손동민(세무학과 08학번) 등 4명.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봉림고시원은 2015년도 공인회계사(제50회) 시험에서 4명의 최종 합격자를 동시에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는 2837명이 응시해 917명만이 최종 합격했으며, 창원대는 전국 대학 중 합격자 배출 순위 30위에 랭크됐다.
창원대학교 공무원 및 국가고시 합격생 배출의 요람으로 꼽히는 봉림고시원은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공개경쟁채용시험 5·7·9급, 임용고시 등 국가시험 준비생의 체계적인 학습관리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입실지원 시험을 통해 원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배병준 학생은 "서울에서 공부를 안하고 창원대 봉림고시원에서 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했는데 경제적 부담을 상당히 줄었고 자연스럽게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혜성 학생은 "봉림고시원에서 매일 꾸준히, 열심히 공부 할 수 있었고 큰 도움을 준 동기들과 선후배님, 회계학과 교수님,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고 했다.
창원대 봉림고시원 안성수 원장은 "우리 고시원은 각종 고시나 공무원을 준비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최단 기간에 시험을 합격해 관련 전문분야에 진출 할 수 있도록,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적 학습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며 "교재 및 동영상, 각종 장학금, 학생생활관 우선 입사, 모의고사 등의 지원을 통해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