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소재 기관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3/4분기 부산기관장 회의(이하 부산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기관장 회의는 행정기관, 대학, 언론사, 군, 공기업, 금융, 유관기관 등 부산소재 각급 기관의 장이 참여해 기관별 당면현안 등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회의이며 113개 기관이 참여하여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부산발전 2030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추석을 앞두고 지역안정 종합대책과 경제 활성화 대책 등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기관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 교육청 등 20개 기관․단체에서도 각자 주요현안을 소개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기관별 주요 현안을 살펴보면 ▲부산시교육청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협조' ▲부산지방경찰청의 '추석절 전·후 특별방범활동' ▲부산상공회의소의 '최근 부산지역 경제동향' ▲해군작전사령부의 '2015년 대한민국해군 관함식' ▲육군제53사단의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 ▲극동방송 부산지사의 '부산시민을 위한 2015 교향악축제' ▲부산가톨릭대학교의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체불임금 청산대책'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부산 크루즈산업 활성화'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의 '연안해역 안전관리' ▲부산지방보훈청의 '우리고장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확산'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추석 전 관계기관 합동 위생감시' ▲부산지방조달청의 '특장차량 유지보수서비스 상품 서비스 계약 추진'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의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부산항만공사의 '국제여객터미널 대중교통 등 확충'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의 '김해공항 주차장 현황 및 대중교통이용 협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해양플랜트 인력개발센터(ODC) 조성'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의 '한전 서부산지사 개소추진' ▲민족통일 부산시협의회의 '북한이탈주민 초청 안보강연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의 '비급여(선택진료․상급병실) 항목개선'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조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관장회의야말로 부산발전의 원동력이자,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사회 갈등과 재해, 재난을 원만하게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므로,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번영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