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9.18 18:25:55
지역 R&D전담기관인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BISTEP)의 개원식과 'TNT 2030' 플랜을 비롯한 부산과학기술 정책 및 성과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부산 R&D주간' 행사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 센텀사이언스파크와 벡스코 APEC홀에서 개최된다.
1일차인 23일에는 부산시의 과학기술진흥 방향과 전략에 관한 심의·자문을 위해 구성된 '부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 1차 위원회의와 BISTEP의 개원식이 센텀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BISTEP은 민선6기 핵심공약인 'TNT 2030'의 일환으로 부산지역에 적합한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미래부 1차관, 부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국회의원, 유관기관 기관장 등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인사들의 축사 및 격려사와 더불어, 부산 과학기술중심도시 비전선포, 현판제막식, BISTEP 투어 등이 진행된다.
2일차인 24일에는 'TNT 2030과 부산 도시혁신' 학술행사가 오후 1시 30분 벡스코 APE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룡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 부귀 중국대사관 참사관의 초청강연과 더불어, 부산의 지역혁신을 위한 BISTEP의 역할과 과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 지역산업 고도화 및 부산시 미래과제 발굴 등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토론회 및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개발연구원, 서울대학교 등 과학기술분야 전문기관의 임원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부산 R&D주간' 학술행사를 정례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아이디어와 의견 공유,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