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민구)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에 따른 맞춤형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인 '민주주의 선거교실'을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신라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첫 시범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주주의 선거교실'은 미래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정치에 참여하고 토론하면서 민주시민이 갖추어야 할 소양을 학습하는 정책선거·토론 체험 프로그램이며, 선거와 관련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중에서 신청을 받아 '민주주의 선거교실'을 5회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이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