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16일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소재 농협 경남본부 강당에서 백승엽 경남지방경찰청장, 도내 경찰서 지능팀장․교통조사계장 등 46명, 금융감독원 이준호 보험조사국장 등 9명,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관계자 10명,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업계 보험사 SIU 20명 등 총8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사기 척결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한 공조체계 구축, 수사역량 제고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백승엽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인삿말에서 "경제여건 악화 및 모럴해저드 등으로 인해, 보험사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민경제활성화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며 "보험사기 인지 및 조사 등 수사역량을 강화와 민·관 협업 등 공조체계를 구축해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 당부했다.
또, 백 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찰의 수사력과 유관기관의 전문성을 상호 융합하여 보험범죄 근절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보험협회 관계자들은 선량한 다수의 보험가입자에게 추가부담을 지우는 보험사기 관련해 수사정보 교류, 자료 분석 지원 및 제도개선 등 보험범죄 척결대책을 위한 유관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