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처음 제정된 '2015 대한민국 광역단체 홍보대상'을 수상한다. 공개 오디션 형태로 새롭게 시도한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 '소통스타B'가 이벤트 분야 홍보대상으로 선정된 것.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광역단체 홍보대상'은 전국 17개 광역단체 활동 중 우수한 홍보사례를 발굴·시상해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성을 알리고 광역단체 홍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광역단체 홍보 프로그램 중 3개 분야 4개 프로그램이 대상으로 뽑혔다. ▲'이벤트 분야' 부산시를 비롯해 ▲'SNS분야' 강원도(카페트를 깔아드립니다) ▲'정책분야' 경상북도(원자력클러스터 주민수용성 제고사업), 전라남도(가고싶은 섬 가꾸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관측은 부산시가 추진한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 '소통스타B'의 경우, 추진과정 자체가 공중(Public)으로부터 답을 찾고 공중이 참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활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시는 올해 공모전을 기존의 비공개 심사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 본선 현장을 인터넷방송으로 생중계 하는가 하면 네티즌 투표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와 평가를 적극 유도했다. 모두 138팀이 공모전에 응시, 이중 8팀이 본선 공개오디션 무대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번 홍보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