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14일 오후 해운대 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인도의 청년기업가 70여명과 영산대 학생들이 한국과 인도의 현재의 교류현황과 미래 파트너쉽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국과 인도 간 협력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포럼(Idea-Sharing Forum for Korea-India Cooperation)'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산대 인도비즈니스학과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양성사업단, 인도의 가업승계 국제경영대학원(GFMB SP Jain Global Management School)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의 가업승계 국제경영대학원(GFMB SP Jain Global Management School)은 인도의 유수한 기업인 2·3세의 경영을 지도하는 대학원으로서, 매년 2차례에 걸쳐 아시아 4개국을 대상으로 필드스터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함께 이번 포럼을 개최하는 영산대의 인도비즈니스학과는 국내에 3개 뿐인 인도관련 학과중 하나로, 신흥비즈니스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를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필드학기, 인턴학기, 기업프로젝트 연계수업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이 인도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인도실무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