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소관부서 실·국장, 구·군 부단체장, 공사 사장, 관광협회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다시 찾는 명품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광수용태세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서병수 시장 주재로 '관광수용태세 개선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관광객의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부산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부산시, 구·군 및 부산관광공사가 협업해 관광수용태세 개선과제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산항 여객터미널 안내체계 정비와 맛있는 먹거리와 안락한 여행을 위해 '부산의 맛' 스마트앱 개발 등 전반적인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대한 세밀한 점검을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메르스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을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용태세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