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1기로 500여 명의 정규직 인력을 모집하는 이번 채용은 기존 채용에 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채용인원 118명에 비해서는 4배 이상 규모가 늘어났는데 이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하 경영진의 연봉 반납 재원 활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채용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합숙면접, 임원면접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9월 18일 23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 제출해야 한다. 9월 30일 서류 합격자 발표를 거쳐 11월 초순쯤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번에 채용되는 일반직 직군은 수신, 외환, 가계여신, 기업여신 등 영업점 일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채용에서도 지역본부 영업 활성화와 지역인재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지역 근무희망자 우대제도와 통계학을 포함한 이공계 전공자 우대를 시행한다.
KEB하나은행 측은 우수 인재의 채용 범위 확대를 통해 정부의 고용안정 정책에 부응할 뿐 아니라 금융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 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대거 확보할 수 있도록 공정한 면접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