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만해사상 실천 선양사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 현장을 방문해 역사인물 6인을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 공연행사를 살피는 등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지난 12일 군은 홍성군과 올해 처음 실시한 만해 한용운 순례길 활성화 방안과 만해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인제군과 성북구, 홍성군은 지난 5월 만해 한용운 선생 선양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난달 1박 2일의 일정으로 홍성군 만해 생가, 인제군 백담사·만해 마을, 성북구 심우장을 찾아가는 만해 순례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