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진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중소기업 무역아카데미를 11일 오후 2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실시한다.

무역 아카데미는 그 동안 경남 중부권인 창원을 중심으로 실시돼 서부권인 진주지역의 중소기업과 단체 등에서 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진주권역 기업인들의 무역실무 능력 향상과 통상마인드를 배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무역 아카데미에서는 무역거래에 필요한 서류 작성방법에 대한 강좌를 실시해 참석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열린 무역 아카데미는 기업들이 무역거래를 함에 있어서 필요한 무역계약에 대한 실무적인 절차와 사기 피해 유형 및 예방 등 무역실무 전반에 대한 강의를 함으로써 무역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어 기업 및 창업자들의 무역활동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무역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에 대한 호응도, 강의 내용, 개최 횟수 등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6년 무역아카데미에 반영하고 내실 있는 아카데미를 개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