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그랜드호텔(대표 손련화)이 부산시가 선정한 '2015 마이스(MICE) 우수기업'으로 표창을 받았다.
9일 벡스코 2전시장에서 '국제회의도시 10년, 미래를 위한 도약'이란 주제로 열린 '제4회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개막식 및 글로벌 마이스 포럼에서 부산의 호텔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업에 선정돼 이날 해운대그랜드호텔 서희용 총지배인이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판촉팀의 박복만 판촉팀장이 마이스 유공자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1996년 오픈 이래 부산지역의 대표 로컬 호텔인 해운대그랜드호텔은 2008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본부호텔 및 부산국제광고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국제무용제, G-STAR 등 국제행사의 본부호텔로 자리매김했으며, 작년에는 ITU 부산전권회의와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높이 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호텔 관계자는 "관광 컨벤션 도시 부산의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 기여에 발맞춰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로컬 호텔로 새로운 모습으로 계속 변모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