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레슬링부가 제4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대학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성대는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김정섭 감독은 지도자상을, 윤상균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경성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 그레고로만형에서 정영록(59㎏), 윤상균(66㎏), 김성엽(71㎏), 박상혁(75㎏), 김승준(98kg), 김민석(130㎏)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손민기(59kg), 정철(59kg)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김성민(55kg), 우동규(85kg)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도자상을 받은 김정섭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마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대견스럽다”며 “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