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래교육지원청)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헌)은 9일 부산시 사회적기업센터에서 사회적기업센터 및 36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자유학기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센터는 사회적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부산시 산하기관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보유한 다양한 진로체험 시설 및 전문강사 인력을 활용해 동래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에게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제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봉사, 나눔, 배려를 기반으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고 공유․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헌 교육장은 “내년에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하게 되어 다양한 진로체험처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사회적기업센터 및 지역사회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많은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