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희범)가 주관한 '2015 경남농협본부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가 8일 창원시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2008년 시작해 8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는 18개 시군에서 4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신희범 회장은 대회사에서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농협에 무엇보다 감사드린다" 며 "운동하지 않고 건강할 수 없으며, 건강하지 않고서는 행복하지 않으니 늘 즐겁게 운동하여 건강한 사회구현에 앞장서자" 고 말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노인이 한 분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 후손들이 그 경륜과 지혜를 잘 이어받을 수 있도록 오래도록 건강하시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