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우정청)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은 우체국알뜰폰이 판매 2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연동해 신청 받는 '우체국알뜰폰 O2O(Online to Offline) 접수시스템'을 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알뜰폰은 그동안 전국 판매우체국(226국→1,300국)·제휴업체(6개사→10개사)·취급 서비스(2종→7종) 확대 등 고객 서비스 향상과 알뜰폰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체국알뜰폰의 올 2분기 월 납부요금은 1만647원으로 이동통신 3사 대비 70%가량 저렴하다. 또 저렴한 상품과 간단한 구성으로 월 1만2천명이 꾸준히 가입해 27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2분기 실적을 보면 분기 순증 가입자가 3만3천여 명으로 대기업 계열 알뜰폰의 2만5천명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부터는 인터넷우체국의 '우체국알뜰폰 O2O 접수시스템(www.epost.go.kr/postphoneo2o.comm)'을 통해 간단하게 알뜰폰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용량과 선호 단말기에 따라 추천받은 상품으로 신청한 후 2주안에 우체국을 방문해 본인 확인하면 접수가 마무리된다.
▲'우체국알뜰폰 O2O 접수시스템' 이용절차.
온라인에서 가입까지 가능한 통신사의 다이렉트몰이나 알뜰폰 Hub 사이트가 있지만 '우체국알뜰폰 O2O 접수시스템'은 온·오프라인을 연동함으로 입력항목이 적고 공인인증서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O2O 접수시스템 오픈으로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알뜰폰을 가입할 수 있게돼 가계통신비 절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위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알뜰폰은 판매 2주년과 O2O 접수시스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상품을 판매하고, 1천만원 상당의 경품추첨 행사를 우정사업본부 SNS 사이트와 인터넷우체국에서 진행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