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강선화 과장이 8일 부산 북구청에서 메르스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민병원)

부산부민병원 강선화 과장(감염관리팀)이 8일 오전 부산 북구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강선화 과장은 메르스 발병 초기부터 병원내 강력한 감염보고체계를 정립해 병원 내부직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두달 넘게 입원환자 및 내원객들의 감염 노출을 예방하고 의료진과 함께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 과장은 “이번 수상은 병원의 모든 직원들이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함께 도와주시고 노력해주신 결과다”며 “병원감염관리 담당 과장으로서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의료진과 함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