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유·아동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8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강서구 명호초등학교에서 '화성에서 온 해결사 무무' 연극 공연과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사상구 엄궁제일유치원에서 '도깨비폰 나오와 뚝딱'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개최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건강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문화 조성을 위해 5~7세 대상 인형극 '도깨비폰 나와라 뚝딱!' 3회와 초등학교 1~3년 대상 연극 '화성에서 온 해결사 무무' 3회를 공연할 예정이다.
인형극 및 연극공연과 더불어 부산정보문화센터(인터넷중독대응센터) 주관으로 인터넷·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을 권장하고 과다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캠페인으로 유·아동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증가와 심각성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길러줘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부산정보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전국 어디서나 1599-0075로 연락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