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월 1일 개막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7일 오후 2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추진상황보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시장 주재로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영화의전당 등 유관단체와 중구, 해운대구, 부산지방경찰청, 부산교통공사, 소방안전본부 등 유관부서 및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세부계획과 개최 지원을 위한 총괄 보고, 토론, 서병수 시장의 당부말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영화제 행사의 진행, 실·국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교통, 소방, 질서, 환경 등 각 분야의 지원 사항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등에서 진행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축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많은 영화인과 관객들이 부산을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행사다.
올해는 11개부문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아시아영화 100, 내가 사랑한 프랑스 영화 등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개·폐막식, 전야제, 스타로드 등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과 국·내외 유명 영화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