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벌초·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관내 국유임도 294km를 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인제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임도 개방은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이 국유임도를 이용해 벌초나 성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다 "며 "산림 경영 및 보호를 위해 설치된 국유임도는 노면 폭이 좁고 비포장인 곳이 많아 이 도로를 이용할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악형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며 운행 시에는 반드시 저속으로 주행할 것을 당부한다 "고 전했다.
한편 유재훈 운영지원팀장은 "벌초 및 성묘 후 쓰레기와 음식물을 되가져 가는 것은 물론 송이·잣 등 임산물 무단채취 행위를 금지한다 "고 당부했다.
국유임도를 이용할 경우 사전에 인제국유림관리소(033-460-8031,80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