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 주민들의 나눔 봉사활동이 지역에 알려지며 세간에 따뜻함을 안기고 있다.
북면 원통 3리에 거주하는 남분자(다사랑봉사회 65) 씨의 나눔 봉사활동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 씨는 지난 6월 10일 백담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산불진화에 고생하는 진화대원을 위해 힘을 보태기 위해 산불 현장에 자비로 간식과 식사를 챙겼다. 지난 2일 도민생활체전 개회식장에서는 늦은 저녁까지 궂은 날씨에도 대회에 참석한 북면 주민들에게 자비로 떡과 간식을 제공했다. 또 남 씨는 김치 나눔 봉사 및 다문화가정 명절 상차림 등 지역을 위한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면 원통 6리에 이상선(대건새시 대표 63) 씨도 지역 주민을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 알려지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씨는 지난해 월학 3리 윤희영 씨 댁과 양구 지역의 1개 가구의 집 짓기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원통 4리 황병찬 씨 댁과 인제읍 소재 한 개 가구에 나라사랑 보금자리(신축) 재능기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