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수학여행, MT 및 기업 연수 팀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체험관광 홍보 마케팅 지원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군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제관광 두레, 하늘내린 인제 로컬사업단 등과 연계한 맞춤형 상품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최근 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격주 주말, 총 9회에 걸쳐 GKL사회공헌재단 가족체험 캠프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제군과 인제관광 두레, 인제 로컬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5일 서든어택 경기를 체험하는 것을 시작으로 산촌민속박물관과 박인환 문학관을 견학하고 영화 태백산맥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필례약수를 방문하게 된다.
또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가족 올래 하추리 마을에서 가마솥 밥하기, 지게 체험, 느타리버섯 수확 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과 함께 야식 만들기 경연, 풍등 날리기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인제지역에 머물러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계층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소득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인제군은 6개 읍·면에서 각 마을별 특색을 살린 16개 농촌체험마을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