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에서는 3일 오후 청사 내 소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제시한 업무 현장의 다양한 개선안에 대해 '자체 제안심사위원회' 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 심사는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겪은 국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보다 질 높은 병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개월간 총 20여건이 접수됐다.
특히, 국외입영연기 중인 사람이 입영 신청서를 제출한 후 희망 시기를 변경하고자 할 경우, 취소 후 다시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입영신청 취소 없이 입영희망시기를 바로 변경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 건의하는 등 민원편의를 위한 많은 의견들이 쏟아졌다.
부산청 관계자는 "이번 제안 심사가 정부 3.0 구현을 위해 국민눈높이에 맞는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민원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