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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학 수시특집] 동서대학교

총 1792명 선발…전형별 최대 6개 중복지원,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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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9.03 08:57:06

▲동서대 해운대 센텀캠퍼스 전경. (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입학정원(2470명)의 72.5%인 1792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면접이 없거나 면접일이 겹치지 않으면 수험생 1명당 최대 6개 전형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지원에 따른 감점도 없다. 특히 모집단위가 학부인 경우에는 입학과 동시에 원하는 전공을 100% 선택할 수 있고, 일정 학점 이상이면 2·3학년 1학기에 전과도 보장하고 있다 (단, 보건행정학과를 제외한 보건의료계열은 제외).


2016학년도 수시 변경 사항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과목수가 8과목에서 10과목으로 변경됐다. 또한 전 모집단위에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학생부만 100% 반영하는 교과성적우수 전형을 신설했다.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에서는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의 수험생이 지원 가능하게 됐다. 그리고 디자인학부 실기종목은 석고소묘 대신 기초디자인으로 변경됐고, 레포츠과학부 실기종목은 제자리 멀리뛰기가 추가됐다.


전형 유형별 주요 요소를 살펴보면, 인문계고교 전형은 학생부 90% + 면접 10%, 교사추천자와 교회담임목사추천자 전형은 학생부 70% + 면접 30%를 반영한다. 인문계고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학생부 90% + 면접 1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학생부와 실기를 각 50%씩 본다 (연기과 70%).


▲수시모집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자기추천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면접을 각각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한편 교과성적우수 전형과 특성화고교 전형, 사회배려대상자 전형, 정원외 2개 전형은 학생부 100%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는 모든 전형에서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중 상위 3과목과 전 과목 중 상위 7과목을 반영한다.


면접은 기초소양과 전공지식의 수준을 평가하며, 지원학과의 동기나 학업의지를 명확히 답변할 수 있으면 무난하다. 면접고사가 수능 이후에 시행되므로 대학 홈페이지에 공지된 기출문제를 사전에 꼼꼼히 살펴보고 모의연습을 해보면 합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수시모집과 관련해 동서대 정찬영 입시관리처장은 “우선 전형별 특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학생부와 면접 비율이 전형에 따라 다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찾아 중복지원 시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교사추천자전형은 인문계고교나 전문계고교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나 수시요강에 실린 입학정보도 매우 유용하다. 모집단위별로 전년도 지원율, 합격자 성적 분포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고, 교직과정이 개설된 학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원서접수는 9월 9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http://uni.dongseo.ac.kr/ipsi)을 통해서만 받는다.


▲자매대학인 美 호프국제대학내 미주캠퍼스의 ‘SAP(Study Abroad Program)’에 참가한 동서대 학생들.


■ 유망학과 소개


동서대의 특성화는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통섭에 바탕을 둔 교육 역량 강화다.


이를 위해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은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집적지에서 입체적인 산학 연계를 통한 '실전적 특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 다른 특성화 분야인 디지털콘텐츠분야(디지털콘텐츠학부)를 통합해 더욱 확대된 단과대학 체제로 개편해 영화예술산업과 디지털콘텐츠 융합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고, 통섭을 모색하는 학문적 흐름을 선도할 것이다.


또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경우 미디어주식회사 형태로 교과과정을 완전히 개편해 미디어업계와 교수진이 학생 교육에 공동 참여하는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는 등 여러 학부 및 전공들이 산학 협력에 바탕을 둔 특성화를 모색중이다.


특성화의 중심에 있는 디자인대학의 경우 산업·시각·환경·영상 디자인 등 4개 학과를 통폐합하고 커뮤니케이션·크리에이티브광고 루트(route·실무형 전공 진로) 등 8개 루트를 개설했다. 이렇게 되면 커뮤니케이션 루트 학생들은 디자인 말고도 정보기술(IT)과 마케팅을 함께 배우게 되는 방식이어서 학생들이 특정 학과에 속할 때보다 다양한 공부와 실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행정학과는 전공 공부와 취업에 유리한 과목을 다양하게 편성했고 경찰법 이론과 현장실무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이 집중지도하고 있다. 경찰, 교정, 검찰,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의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적성과 기호를 철저히 파악해 맞춤형 임용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별도의 고시실을 준비해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최근 대학에서 집중육성하고 있는 보건의료계열의 소속 학과들도 전도가 유망하다. 주축 학과인 간호학과를 비롯해 보건행정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돼 있어 의료계에 종사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미 졸업생을 배출한 임상병리학과, 보건행정학과 학생들은 면허를 취득해, 서울 세브란스 병원을 포함한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에 진출했다. 또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4학년 재학 중에 서울 아산병원 등 대학병원에 이미 취업에 성공했다. 그리고 현재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20여개의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관련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이 학생들을 밀착 지도한다.


국제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서대 International Studies과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독창적인 사고력·논리력·언어구사력을 키워주고 국제법·국제경영·국제정치·국제관계에 관한 전공지식을 배우게 된다. 이 학과는 세계적 수준의 외국인 교수진이 4년간 모든 전공과정을 영어로만 수업하며 커리큘럼 역시 아주 독창적이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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