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9.02 13:13:15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부산 지역산업 신기술박람회'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한국발명진흥회, 상공회의소, 지역 주요 언론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신기술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우수 특허기술·제품을 전시해 국내외 시장판로 개척 및 마케팅 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중소기업 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신기술 아이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8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지역 유일의 대규모 신기술 행사로 기계기업관, 바이오기업관, 자동차부품·전기전자기업관, 조선기자재기업관, 비즈니스상담관, 초기창업기업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부울중기청 수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부산 국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기계, 자동차부품·전기전자, 바이오, 조선기자재 등 기술 분야별로 전시관을 구분해 구성함으로써 행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행사기간 동안 지역산업 성과확산 워크숍, 중소기업 애로 기술·경영 상담회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행사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수준 높은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우수 특허기술상, 부산시민 발명경진대회, 특허정보 검색대회 시상식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단체관람 신청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우수특허기술․제품을 전시하여 마케팅 활동을 돕고 기업의 수출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해 부산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