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BCG 예방접종 피내용 백신의 국내 수입이 지연됨에 따라 9월 둘째 주와 셋째 주 2주간은 피내용 백신을 접종할 수 없어 8월 출생아 중 'BCG' 피내 접종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서둘러 보건소 및 피내 접종을 실시하는 민간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는 BCG는 보통 4주 이내 접종하지만 생후 89일까지는 결핵 감염 검사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으므로 피내 접종을 원하는 보호자는 9월 넷째 주 이후에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민간 의료기관에서 BCG 경피용(본인 부담 7만 원)은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어 현행대로 시행되므로 언제든지 가까운 소아과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강릉시 보건소 장분성 과장은 "최대한 빨리 백신 수급을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BCG 예방접종 정보를 안내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