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8.31 13:23:20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화천 산천어시네마가 주관하는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31일부터 전라북도 무주, 부안, 완주, 장수, 진안, 고창, 김제 등 7곳과 강원도 화천에서 상영된다.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는 <관상> <명량> <비긴어게인>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등 전체 13개 섹션으로 구성된 69편의 영화가 총 230여 회에 걸쳐 상영되고,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알찬 교육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영화 속 캐릭터나 장면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인상 깊은 캐릭터에게 그림편지를 써보는 '영화쓱싹 그림편지' 등 5개 분야, 총 10개의 교육프로그램은 유소년 계층 참여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작은영화관은 2013년부터 극장 부재지역에 영화 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상설 영화관으로 2014년부터는 작은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전국 12개 지역, 총 32회의 행사 개최를 통해 좌석점유율이 평균 50%를 상회하는 등 문화 혜택에 목말랐던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영진위는 지역의 영상문화 향유와 작은영화관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작은영화관 기획전' 사업을 지원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이 보다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각 지역별 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작은영화관 기획전 사업단(070-4352 -6437)에 문의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