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오는 29일 오후 1시 송림체육관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 편’은 동구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만에 동구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본 행사에 앞서 27일 오후 1시부터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사전신청자 200여명을 비롯해 현장접수자 50여명 등 총 250여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끼와 노래솜씨를 뽐내며 시종일관 흥겨운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열띤 경쟁 끝에 15팀의 본선 진출자가 최종 선발됐다.
구민 3천여 명과 함께 할 본 행사는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에피소드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국민 MC 송해’의 진행으로 열린다.
초대가수로는 태진아, 최유나, 김민정, 연분홍, 이출 등 인기가수 5명이 출연해 특별 무대를 선사한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 인천동구'를 널리 알리고 구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