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은 국민은행·금융감독원·한국구세군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금융권 사회공헌 협력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46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국내 병원에서 수술을 지원 받고 새 생명을 얻었다.
지난 14일 입국한 10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은 약 3주간의 수술 및 회복 일정을 마치고 오는 9월 3일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날 세종병원을 방문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윤종규 은행장은 주치의를 통해 아이들의 수술 경과를 듣고, 힘든 수술을 이겨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 캄보디아 현지 헤브론 병원에 ‘KB국민은행 헤브론 심장센터’를 오픈했다. 올해에는 센터를 통한 심장병 어린이 30여명의 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등 캄보디아에서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