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한상규)는 25일 대학 2층 세미나실에서 고리원전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 33명의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와의 협약에 의해 개설된 과정으로 4개월(80일/640시간) 동안 플랜트설비과정 14명, 전기설비과정 19명 총 33명이 동부산 폴리텍에서 기술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중 전원 1인 1자격증 이상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료 후 인근 6개 공단에 취업 예정이다.
한상규 학장은 입학식에서 “46년의 역사를 가진 기능인의 산실인 본교의 입학을 축하한다. 모두가 각자 뜻한바가 있어 입학한 만큼 기술을 익히고 자격증을 취득해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수료하기를 바란다”며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동부산 폴리텍은 실업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고리원자력본부와 협약을 맺어, 산학협력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취약계층, 베이비부머 교육 등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