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각 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접수를 받지 않는다.

졸업(예정)자는 해당 출신(재학)학교에 원서를 접수하면 되고 고졸학력검정고시 합격자, 기타학력 인정자, 졸업자 중 타 시·도 출신자 및 접수지구 변동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소재 4개 접수지구(교육지원청)에 점수하면 된다. 또  맹인 수험생 등 특별관리대상자는 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부산 거주) ▲여권용 규격 사진 2매(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 원본 이미지 처리 불가) ▲신분증 ▲본인 도장(서명 가능) ▲응시 수수료(응시 과목 수에 따라 액수가 다름)를 준비해야 한다.

타 시·도 졸업자, 대리접수자, 직업탐구영역 응시자는 ▲해당 증빙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수험생들에게는 응시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재학생의 경우 원서접수 시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다음, 관련 확인 절차를 거쳐 개별 계좌 등으로 응시수수료 전액을 환불받게 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합격자 등은 원서 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외국학력 소지 등 기타학력인정자로서 수능에 응시하려는 자는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수능 응시자격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아야 한다.

9월 2일까지 시교육청 중등교육과(문의: 8600-315)로 증빙서류를 제출해 학력인정 심사 결과를 통보받으면 현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 군 복무, 장기 입원, 수형 등 불가피한 사유로 대리접수를 원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대리접수 서약서(평가원,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탑재)를 본인이 작성해, 대리접수자가 원서접수 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때는 출입국 사실증명서, 군복무증명서, 입원확인서, 수감확인서 등 특수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시교육청 홈페이지-공지사항(7월 6일자)'에 탑재돼 있다.

시교육청은 원서 접수가 완료되면 이들을 대상으로 수능시험장 배치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차례의 시험장 배치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