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중국 국공립병원인 온주의과대학 부속병원과 한·중 합작으로 중국 현지 안시광병원(온주의과대학 부속병원 항주 분원)에 성형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에 열린 개소식 및 개소기념 특별강좌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과 좋은문화병원 미용성형재건센터 황소민 소장이 참석했다.
좋은문화병원 황소민 소장은 지난해 2월 중국 온주대 의과대학 객좌교수로 임명돼 강의와 수술시연을 맡아 왔으며, 이번 개소기념 특별전문 강좌에 강의를 맞아 '한국 미용성형'에 대한 의학정보를 현재 의료계 종사자들 및 일반인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황 소장은 현지 방송사 및 신문사의 요청으로 인터뷰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좋은문화병원 미용성형재건센터는 한·중 합작 성형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기적으로 좋은문화병원 성형외과 의료진이 중국현지에서 진료 및 성형의료기술을 제공하는 인적교류는 물론 강의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며, 온주의과대학 부속병원(제1병원, 제2병원, 안시광병원, 구강병원)들과의 의료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의 중국 시장개척 및 중국환자유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된 한·중 합작 성형센터는 한국과 중국의 대학병원급 간에 개소한 첫 한국합작 성형센터로서 안시광병원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나, 내년 중순 1000㎡ 규모의 한·중 합작 영리법인 성격의 성형센터를 개원하기로 협의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