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동남권역의 영세·중소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기업보안수준을 제고하는 한편, 정보보호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게 될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를 오는 25일 오후 3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3층)에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관,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방문 및 현판제막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부 행사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보안 세미나를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보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동남권 지역의 특성화 산업인 자동차, 조선·해양·물류, 금융, 원자력 등의 국가기반시설들에 대한 정보보호 지원의 필요성과 지역의 정보보호 전문가 및 보안기업 등의 부족에 따른 수도권과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해 동남권 거점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정보보호 기술지원 및 컨설팅과 정보보호 인력 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보안테스트베드 운영 및 스타트업 기업육성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해 정보보호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한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동남권의 특화산업들과 연계한 ICT융합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정보보안기술이며, 이에 대한 실증을 위한 여건이 동남권에 잘 갖춰져 있는 만큼,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중앙과 지역 정보보호 산업발전의 가교역할을 충실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