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서장 경무관 유진형)는 새벽시간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신도시 개발지역 택지개발 지구 저층상가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박모(26세. 남)씨를 부산등지에서 4일간 추적끝에 검거했다.

경찰 수사결과 박씨는 지난 2015년 5월에 출소하여 도박자금을 마련키 위해 인터넷으로 전국 신도시 개발지역을 검색하여 주변 저층상가를 확인하고 휴대폰을 이용 길찾기 로드뷰로 건물의 모양, 위치, 도주로를 숙지한 후 상가에 침입하여 140여회에 걸쳐 2600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피해액 모두를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상인들은 퇴근시 창문을 철저히 잠그고 주방 창고로 쓰기위해 복합판넬로 설치한 경우 강도가 약하므로 반드시 이중 잠금장치를 하여 방범에 더욱더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유진형 서장은 "범죄가 발생하면 반드시 검거한다는 신념으로 형사들이 끈질기게 추적하여 범인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