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원동 임경대 화장실이 경상남도가 주관해 8월에 실시한 평가에서 2015 베스트 화장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쾌적하고 안락한 공중화장실 문화정착을 위해 실시한 평가에서 임경대 화장실은 공공성, 환경성, 관리성, 편리성 등 4개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낙동강과 오봉산 주변의 경관을 고려해 한옥 풍으로 설치했고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를 배려한 전용 칸을 만들어 이용객의 편리성을 높이는 등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아 베스트 화장실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혜택으로 경상남도로부터 10월에 베스트 화장실 명패 부착과 2016년도 공중화장실 문화개선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양산시는 공중화장실은 지역의 문화수준을 가름하는 척도라며 화장실 문화정착을 위해 내 집처럼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