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산시) 양산석계산업단지 조감도

양산시와 태영건설, 경남은행 등이 참여해 설립한 양산석계산업단지(주)가 개발하고 분양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의 양산석계2일반산업단지(이하 석계2산단)가 13일 분양공고(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 http: //www. femis.go.kr/)해 31일까지 분양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석계2산단은 올해 1월 29일 경남도의 사업승인을 받아 편입부지 보상 등 사업을 본격추진 했으며,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44만 3557㎡에 127개 필지이다.

입주자격은 관련법에 따른 입주자격을 갖춘 자로서 석계2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적합한 업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면 되고 관리기본계획에는 오염물질 과다 배출 제조업(표백 및 염색 공정, 비철금속제련, 정련 및 합금제조업, 철강주조업 등)을 제외했다.

입주업종 및 분양규모는 메카트로닉스(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31개 필지, 메카닉스(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48개필지, 기타제조업(음료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가구 제조업, 기타제품 제조업) 48개 필지이다.

평균 분양가는 조성원가에 이윤을 포함하지 않아 주변지역 공장용지보다 저렴한 ㎡당 42만 2590원으로 분양가격은 위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입주자 선정 시 동일업종의 경우 부지의 투자비율이 높은 업체를 1순위로 하여 큰 기업유치를 우선으로 하고 , 산업단지에 토지 수용된 자, 타 시·도 소재 이전 업체, 공해유발이 적은 고부가가치 산업 등의 순서로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기타 분양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양산석계산업단지(주) 분양·홍보팀(055-367-7488)에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분양으로 산업단지 조성단계 및 공장건설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5,833억원, 고용유발효과 2,34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 내 연간 생산효과 1조 6556억 원, 고용효과 2586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석계2산단은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석계2산단은 상북면 석계리 일원 84만 600㎡에 총 23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7년까지 조성된다. 전체 면적 중 산업시설용지 44만 3557㎡, 지원시설 3만 2253㎡, 그 외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용지 36만 4790㎡로 예정돼 있다.